전남 무안 홀통 해수욕장 캠핑장 위치 및 정보
전남 무안군 현경면 오류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양스포츠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캠핑장을 방문하시면 좌측과 우측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관리사무소 쪽으로는 전기사용이 가능하여 장박텐트를 많이 피칭해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좌측과 우측 다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전기를 쓰실 분은 좌측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약방법은 따로 없으며 미리 도착하시고 텐트를 피칭하신 후에 관리실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셔서 자리 번호를 말씀하시고 만원을 계좌이체 해주시면 전기사용이 가능합니다.
매점에는 장작과 먹거리를 팔고 있고 2층에는 커피숍을 하고 있으며 1층에는 샤워실, 화장실이 있다. 캠핑장에 도착하였을 때는 비바람이 마니 불어 텐트가 자꾸 날려서 다시 집으로 갈까도 생각을 했지만 온 김에 힘들더라도 쳐야겠다는 생각에 차를 텐트 앞에 세워두고 생각에 팩을 열심히 박아서 고정을 하고 피칭을 하였습니다.
텐트 안에 장비까지 세팅을 끝난 후에 저녁은 짜장밥과 어묵탕을 해서 가지고 온 맥주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떠서 어제 어두워서 보이지 않던 바다를 보기 위해 바닷가를 걸으며 눈앞에 펼쳐진 잔잔하게 태양을 비치는 바다뷰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먹고 오후에는 장모님과 처남이 와서 텐트 치는 것을 도와주고 낚싯대를 준비하여 와서 포인트로 이동하여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 낚시를 하니 물고기 한 마리를 장모님이 잡으시고 나서 저녁식사를 위해서 텐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녁식사는 가지고 온 소고기와 삼겹살을 구워서 먹었고 몽키숄더 양주를 처남이 준비해서 가지고 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주에 원숭이 3마리가 붙어있는 모습의 병이 너무 고급스러웠고 한잔 먹어보니 목에 걸리지 않고 깔끔하게 넘어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모여서 함께 떠들고 먹거리를 즐기다가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화장실은 2군데가 있으며 개수대도 설치가 되어 있고 큰 공용화장실에만 휴지가 비치되어 있어서 큰 쪽으로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다음날 새벽 5시에는 낚시포인트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셔서 처남은 3마리 장모님은 2마리를 잡으셨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칼국수라면을 가지고 왔던 게 있어서 남은 밥이랑 김치에다가 식사를 하고 텐트를 정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리를 다쳐서 천천히 정리하니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저희 쪽 정리가 마무리되어서 처남쪽 텐트정리를 도와주니 금방 할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장모님께서 점심을 먹고 가자고 하셔서 돌아오는 길에 광주 산정동에 위치한 대원식육식당이라는 곳에 가서 맛있는 소고기를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젖어있는 텐트를 옥상에 말리며 2박 3일을 캠핑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남 무안 홀통 해수욕장 캠핑장 주변 볼거리
*식영정*
2002년 4월 1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37호로 지정되었으며 나주임 씨 한호공파 종중에서 소류 관리하고 있다. 식영정은 승문원 우승지를 지낸 한호가 말년에 여생을 보내려고 지은 정자이다. 그의 호인 환호처럼 한가로움을 좋아한다는 취지로 그림자가 잠깐 쉬었다 가는 곳이라 하여 식영정으로 불리고 있다.
*영해공원*
무안의 작은 어촌 마을에 자리한 영해 공원은 면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나무로 된 정자 두어 개와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 주말이나 공휴일에 피크닉과 낚시를 하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무안향교*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지방에 설립한 국가교육기관으로 1394년 공수산에 세워졌다가 1470년 비봉산 아래로 옮겨졌다. 현재 대성전, 제기고, 명륜당 등의 건물이 남아 있으며 사마재, 양사재 , 무학당, 홍살문은 없어졌고 대성전에는 5성,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전남 무안 홀통 해수욕장 캠핑장 장점과 단점
장점 - 난로나 히터 사용 시 근처에 주유소가 있어서 등유를 받을 수 있으며 7km 정도 차를 끌고 나가면 하나로 마트와 큰 마트 하나가 있어서 부족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 - 바닷가 앞이라 비바람이 마니 불면 텐트가 엄청 더러워져서 세척을 해야 하며 새벽에 차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여 잠을 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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